10년 만에 이사를 결정한 이후 예전에 이케아에서 보았던 주방이 너무 하고 싶다는 아내의 바람을 이뤄주기 위해 다시 한번 이케아에 방문해 보았다. 혹시나 했지만 다시 봐도 이케아 주방의 감성은 뿌리칠 수 없다는 결론하에 가장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눈에 담고 돌아와서 어떻게 이사할 집에 맞춰 인테리어를 할지 알아보기 시작했다. 우선 이케아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너무 쉽게 셀프플래닝 메뉴에서 직접 디자인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지원되었다. 물론 주방이 들어갈 공간의 정확한 수치를 미리 알고 있으면 좋겠지만 대략적인 구성 및 상판이나 도어의 종류, 싱크볼이나 식세기 위치 등 내 맘대로 디자인이 가능했다. 이렇게 대략적인 셀프플래닝 한 디자인을 저장한 후 가까운 이케아 매장에 무료 플래닝 서비스를 예약 후 방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