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곧 아파트에 거주해 오다 이번에 이사계획을 하면서 반려견을 위해 작은 마당이나 테라스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작지만 잘 꾸미면 아기자기한 테라스가 될 것 같은 테라스 딸린 1층 빌라로 이사를 결정하게 되었다. 지은 지 4년 된 빌라로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테라스 관리를 해주지 않아 생뚱맞은 나무 몇 그루에 곳곳에 죽어서 듬성듬성한 잔디상태로 그다지 볼품 있는 상태는 아니었다. 일단 테라스 자체가 반듯한 형태도 아니고 너무 관리가 안된 상태여서 어떻게 만들면 좋을지 인터넷을 뒤져서 원하는 스타일을 찾아 스케치도 해보기도 하고 반려견을 위해 잔디는 살리고 싶었지만 테라스 전부 잔디로 깔기에는 사람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필요했다. 잔디 이외의 공간은 돌을 깔것인지 데크를 설치할 것인지, 데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