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없는 다이어트 100% 성공하는 방법
- 건강
- 2022. 12. 5.
다이어트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살이 찌는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본인에게 맞는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위해 관련 정보를 찾다 보면 자신들의 방법만이 가장 효과가 좋다는 광고성 글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이런 글에 현혹되어 큰 비용만 지출하고 결국은 실패를 경험하는 사례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이에 30년 넘게 수많은 다이어트 시도로 얻은 노하우를 공유해 보고자 한다.
살이 찌고 비만이 되는 원인은 지방세포의 크기가 비대해지는 걸 의미한다. 지방 세포가 많을수록 쉽게 살이 찌는 체질일 것이고, 같은 양을 먹고 비슷한 활동량으로도 살이 잘 찌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지방 세포의 숫자가 적기 때문일 것이다. 지방세포의 수는 태어나기 전과 유아기 때 어느 정도 결정이 되며 이후 급성장하는 사춘기 무렵에 증감을 보인다. 이후 성인이 된 이후에는 지방세포는 안정화되어 숫자는 크게 변하지 않고 이제 그 크기의 증감만이 나타난다. 여기서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이는 것을 우리가 흔히 말하는 다이어트라고 한다. 어릴 때 지방세포의 수가 늘지 않도록 주의했다면 좋겠지만 일단 지방 세포의 숫자가 많다면 다이어트는 평생 짊어지고 가야 할 화두가 되어있을 것이다.
지방세포의 숫자를 물리적으로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지방흡입이 있지만, 이는 수술적인 방법이라 부작용에 대한 부담도 있을뿐더러 비용적인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 그리고 몸에 전체적인 지방세포를 줄이지 않고 특정부위만 지방흡입을 할 경우 흡입한 부위 이외의 지방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질 수 있다는 부작용에 대한 의견도 있다. 그래서 수술적으로 지방세포의 숫자를 줄이는 방법은 제외하고 우리가 흔히 다이어트라고 부르는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이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 알려 드리고자 한다.
사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다이어트는 몸무게를 줄이고 신체 사이즈가 작아져 그로인해 평소에 못 입던 작은 사이즈의 옷들도 잘 맞는 체형으로 바뀌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겉보기엔 같은 결과에 도달한다고 해도 그 내용은 다 다를 것이다. 몸무게는 줄었지만 실제로는 탄력이 떨어져 볼품없이 살이 처지고 늘어지는 케이스도 있을 것이고, 다이어트가 끝나는 순간부터 빠르게 다시 원래의 몸무게로 돌아가는 요요현상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살이 찌는 원리는 단순하다. 내 몸으로 들어오는 칼로리보다 소모되는 칼로리가 많다면 살이 빠질 것이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남은 칼로리가 지방으로 축적되어 살이 찌게 되는 것이다. 그럼 들어오는 칼로리를 줄이는 방법과 소모되는 칼로리를 늘리는 두 가지 방법 중 어떤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방법일지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어떠한 방법도 극단적으로 하나의 방법으로 치우쳐서는 안 된다. 물론 예외적으로 곧 웨딩촬영을 앞두고 있다던지, 혹은 바디 프로필 등의 특수한 목적을 위해 단기간 다이어트를 할 경우에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렇게 다이어트를 진행하면 속도의 차이는 있지만 분명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올 확률이 높고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
현재 내가 다이어트를 해야 할 상황이라면 그렇게 된 원인이 있을것이다. 예를 들면 칼로리가 높은 음식의 섭취, 인스턴트 위주의 식사, 활동량의 부족한 생활환경, 운동이나 외부활동을 싫어하는 습관 등이 이에 해당할 것이고 그 외에도 각자의 상황에 따라 스스로 알고 있는 원인들이 존재할 것이다. 요요없이 다이어트를 성공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살이 찔 수밖에 없었던 나쁜 습관들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식사량을 조절하고 운동을 열심히 해서 살을 빼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사실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기준은 원하는 몸무게만큼 감량하는 것이 아니라 감량한 몸무게를 1년 이상 유지했을 때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단기간에 식사량을 줄이거나 없는 시간을 쪼개서 열심히 운동해서 원하는 몸무게를 만들었을 때 그러한 식단과 운동량을 꾸준히 유지할 수 없다면 다시 요요가 온다는 뜻이다. 몸무게를 감량했던 방법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시 원래의 몸무게를 회복하는 시간의 차이만이 있을 것이다.
우선 식단만을 조절하여 감량한 경우가 가장 좋지 않은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지속적으로 해당 식단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가장 빠르게 요요가 올 것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20대에서 30대 초반까지는 크게 살이 처지고 주름이 많이 생기지는 않지만 특히 나이가 40대 이상이라면 이렇게 식사량으로만 체중감량을 한 경우 얼굴도 늙어 보이고 피부에 탄력이 없어 굉장히 볼품없어질 것이다. 그래서 식사량만을 조절하기보다는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여기서부터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을 하게 된다. 대게 다이어트 초보자의 경우는 적당한 식사량 조절과 빨리 걷기 조합을 가장 많이 선택하게 된다. 헬스클럽에 들어오면 러닝머신만 30분에서 1시간 정도 이용하고 나가는 케이스가 그렇다. 여러 가지 매체에서 지방을 분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빨리 걷기를 추천하고 있다. 여기서 빨리 걷기란 살짝 숨이 차 오르는 정도의 강도를 이야기하는데 보통 러닝머신만을 이용하는 다이어터들은 전혀 숨이 차오르는 것 같아 보이지 않은 낮은 강도로 걷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이렇게 강도의 변화없이 낮은 강도의 걷기는 전혀 움직이지 않는것 보다는 낫지만 지방을 분해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식사량 조절과 유산소로 빠른 시간에 지방세포를 줄이는데 효과적임에는 틀림없지만 여기에 근력운동이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이유는 근육량이 늘면 기초대사량이 올라가게 되어 활동량이 조금 줄어도 기본적으로 소모되는 에너지가 많아지므로 체중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또한 근력운동으로 인해 좀 더 탄력 있고 볼륨 있는 멋진 바디를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일단 원하는 몸무게까지 어떤 방법으로든 감량하였다면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적당한 식습관 개선과 숨이 차오를 정도의 유산소 운동, 그리고 기초대사량을 높여 기본적인 에너지 소모량을 늘릴 수 있는 근력운동을 내 생활 속의 습관처럼 만들어 감량된 몸무게를 유지할 수 있는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만이 요요없이 다이어트를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너무 과도한 식단이나 무리한 운동 계획은 쉽게 지치게 만들뿐더러 계획대로 진행이 안될 경우 중도에 포기할 확률이 높다. 지방세포수가 많아 쉽게 살이 찌는 체질이라면 다이어트는 단기간을 목표로 하지 않고 꾸준히 가져갈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